★모닝갤러리

George Hendrik Breitner (1857~1923)

유지경성_No.1 2023. 3. 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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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Gallery

George Hendrik Breitner (1857~1923)

네덜란드의 '조지 헨드릭 브라이트너'는, 암스테르담의 거리 풍경과 항구를 많이 그린 인상주의 화가입니다.

4살 위인 '고흐'와도 같이 스케치하며 잘 알고 지냈으나, '브라이트너'의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두사람은 멀어지고 말았죠.

브라이트너는 당시 유행하던 'Japonism'의 영향을 받아 일본 판화를 보고 그린 "기모노 입은 소녀"를 여러 점 그렸으며 괜찮은 평을 얻었습니다.

암스테르담의 거리 풍경을 묘사할 땐, 우중충한 날씨를 좋아했죠.

고흐는 동생 테오에게, "브라이트너의 그림은 곰팡이 핀 벽지같지만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고흐가 죽은지 2년 후, 브라이트너는 "고흐 작품은 밀레를 베낀 것" 이라며 혹평했답니다.

하지만 결국 고흐는 현대회화의 큰 흐름을 만들었고, 브라이트너는 암스테르담에서만 인정받는 화가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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