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갤러리
Ernest Bieler (1863~1948)
유지경성_No.1
2023. 4. 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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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Gallery
Ernest Bieler (1863~1948)
19세기의 스위스 화가 '에른스트 비엘러'는 20대 초반에 스위스의 남쪽 산골마을인 '싸비에스 Savièse'를 여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곳의 아름답고 장엄한 풍경, 문명과는 조금 동떨어진 삶 등에 매료되어, 평생 그의 예술세계의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19세기 후반 세계가 산업화로 급변하던 때에, 일부 화가들은 농촌 생활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추구했답니다.
화가 '비엘러'도 그러했죠. 산골마을 사람들의 삶과 평화로운 시간들을 매우 자세하게 묘사했습니다.
재정적인 문제와 결혼생활 때문에 파리와 제네바에서 살기도했지만, 쉰살이 되기 전 스위스 산골마을로 돌아가 평생을 살았답니다.
한때 예술적 좌절을 딛고 4년에 걸쳐 그린 대작 "신비한 물"은, 13명의 공주가 수련잎이 떠있는 연못의 물에다 자신을 비춰보며 나이듦에 대한 걱정을 하는, 나르시소스의 신화를 그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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