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1. 07:53
★모닝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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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Gallery
Ernst Kirchner (1880~1938)
뮌헨공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키르히너'는 뭉크 고흐 고갱의 전시회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고갱이 그린 타히티의 원시, 고흐의 주관적 색채, 뭉크의 왜곡된 형태에 영향을 받았죠.
그의 초기 작품은 색채가 밝고 강렬합니다. 미화시키지 않은 강한 생명력이 느껴집니다.
30대 초반 베를린으로 간 이후, 그의 작품은 암울한 분위기에 휩싸입니다.
채도가 낮아지고 베를린 거리의 사람들은 날카로운 모습으로 표현되었습니다.
도시의 긴장과 불안한 심리를 담았죠.
몇 년 후, 도시를 떠나 스위스로 간 키르히너는 다보스 근처의 수도원에서 알프스의 풍경화를 그리며 조용히 생활합니다.
하지만 1937년 나치가 그의 그림을 퇴폐미술이라 낙인 찍어 불태우며 망신을 주자, 그 충격으로 권총자살을 하고 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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