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28. 08:07
★모닝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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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Gallery
Marie Laurencin (1883~1956)
20세기가 시작되던 파리의 '벨 에포크' 시절, 화가 '마리 로랑생'은 피카소의 스튜디오이자 예술가들의 아지트였던 '세탁선 (洗濯船 Bateau-lavoir)'에서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를 만납니다.
5년 연애를 하는 동안, 그녀의 작품은 갈색에서 벗어나 분홍과 보라 파랑 회색 등이 어우러진 파스텔 색조로 변하게 되죠.
그러나 루브르의 "모나리자" 도난사건에 아폴리네르가 의심을 받자, 그녀는 이별을 통보합니다.
떠난 그녀를 그리워하는 시인은 "미라보 다리" 시를 쓴답니다.
"미라보 다리 아래
센 강이 흐르고
우리 사랑도 흐르는데 ..."
그녀는 독일군 장교와의 사랑없는 결혼, 망명, 이혼의 힘든 시기를 지내다가 전쟁이 끝난 후에야 파리로 돌아옵니다.
'아폴리네르'를 찾았으나 그는 이미 스페인독감으로 세상을 떠난 후였죠.
마지막 그림은 '루소'가 그린 '로랑생과 아폴리네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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