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5. 07:59
★모닝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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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Gallery
Laurits Andersen Ring (1854~1933)
덴마크 화가 '라우리츠 안데르센 링'은 자신이 살았던 시골의 길과 마을 풍경들,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화가입니다.
그의 대표작품 속에서 검은 옷을 입은 소녀는 누런 들판과 대조를 이뤄 강조되며, 기대 앉은 소녀는 입바람으로 민들레 홀씨를 날리고 있네요.
작품 속 인물들은 이처럼 순간을 멈춰놓은 듯 정적이며 사색적입니다.
코펜하겐에서 미술공부하던 젊은 시절, 아마츄어 화가인 'Wilde'와 친하게 지냈는데, 그의 아내와는 더욱 특별한 우정을 쌓았습니다.
깊이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편지도 주고받았지만 그녀는 남편에게 충실했고, 더이상 발전되지는 못했죠. 화가는 극심한 우울증을 안고 떠나버린답니다.
훗날 'L A 링'의 친구이자 노벨상 수상 작가인 '폰토피단'이, 친구의 아내와 사랑에 빠진 화가를 주인공으로 하여 소설을 발표하자, 깊은 상처를 입고 우정을 끊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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