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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경성_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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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14. 08:20 ★모닝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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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Gallery

고디바 Lady GODIVA

11세기, 영국 코벤트리 영주의 부인 ‘고디바’는 남편에게 과도한 세금 징수를 줄여달라고 간청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벌거벗은 몸으로 말을 타고 마을을 한바퀴 돌면 고려해 보겠노라고 하죠.

'고다이버(고디바)'가 이를 실행하겠다고 하자, 마을사람들은 아무도 내다보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녀의 숭고한 행동으로 세금은 감면되었지만, 양복 재단사 톰은 슬쩍 훔쳐보다가 그만 장님이 되어버렸죠.

이후, ‘피핑 톰’이라든지 ‘고다이버이즘’ 같은 단어가 생겨나고, 코벤트리 광장엔 고다이버의 동상도 세워지고, 벨기에에서는 그녀의 이름을 딴 초콜릿이 탄생했습니다.




'콜리어'부터 '달리'까지 많은 화가들은 "레이디 고디바"를 그렸고, 영화도 만들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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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지경성_No.1
2025. 2. 10. 08:36 ★모닝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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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Gallery

모딜리아니 Modigliani (1884~1920)와
잔느 (1898~1920)

화가의 꿈을 안고 '에콜 드 파리 (20세기 초 파리로 몰려든 예술가 집단)'에 입성한 이탈리아 청년, 모딜리아니.

아프리카 토속 미술에 매료되어 길쭉한 타원형 원시부족 가면을 유심히 관찰하고, 인물도 그렇게 길게 그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그에겐 술과 가난, 병약함이 떠나질 않습니다.

이맘때 만난 그의 뮤즈, '잔느 에뷔테른 Jeanne Hebuterne'은 19살의 화가 지망생이자 모델이었습니다.

14살의 나이 차였지만 그들은 딸도 낳고 잠시 행복한 생활을 합니다.

"당신의 영혼을 다 알고 난 후에 눈동자를 그리겠다"고 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그림 속 잔느에게 눈동자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3년만에 모딜리아니는 병으로 숨을 거두고 맙니다.

그리고 이틀 뒤, 잔느도 스스로 모딜리아니를 따라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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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6. 08:55 ★모닝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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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갤러리>

Richard Schmid (1934~)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풍경화의 대가. 교과서로도 쓰이는 여러권의 책을 냈다.
어린시절 건축조각가인 외조부 Julian Oates 에게 예술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풍경화가로서 초기교육은 12세때 화가 Gianni Cilfone 에게 받았다. 해부학, 인물드로잉 공부를 하려고 18세에 시카고 미국미술아카데미(American Aca demy of Art)에 입학. Wiliam H. Mosby 아래서 전통적인 회화 기법 전반적인 분야에 대하여 공부.

William H. Mosby-브뤼셀에 있는 벨기 에 왕립아카데미. 앤트워프에 있는 상급대학을 졸업. 유럽과 미국 리얼리즘의 테크닉의 전문가가 되었다.

리차드는 책, 논문, 워크숍, 세미나 그리고 TV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예술교육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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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4. 08:16 ★모닝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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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ing Gallery

Bill Jacklin (1943~ )

'빌 재클린'이  런던에서   살 때는 추상화와 정물화, 실내 풍경들을 그렸습니다.

그러나 1985년 뉴욕으로 이사온 이후에는 그림의 주제가 크게 변했답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뉴요커, 그리고 빠르게 변하는 뉴욕의 빛을 캔버스에다 담았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빠른 속도로 같은 방향을 돌고있는 "스케이터"들을 소재로, 도시의 초상화를 많이 그렸답니다.

혼란스럽기도 하면서 질서가 잡혀있습니다.

그림 속 인물의 행동은 열정적이지만 전체적인 색채는 차분합니다.

유동적인 군중들은 추상적이며, 기하학적 패턴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리듬과 원심력을 갖고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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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28. 22:57 ★모닝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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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ning Gallery

Birge Harrison (1854~1929)

프랑스로 유학을 간 '버지 해리슨'은 미국인으로선 처음으로, 미술인들이 꿈꾸던 파리살롱전에 입선한 작가입니다.

인상파의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색채는 화려하지 않고 절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고요하고 맑은 공기가 느껴집니다.

그는 유난히 겨울 풍경을 많이 그렸는데, 흐릿하게 눈 덮이고 안개낀 듯한 풍경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줍니다.

온세상이 흰눈에 덮여도, 석양의 햇살을 받은 지붕과 멀리서 조그맣게 불 밝힌 창, 겨울밤의 달빛에서는 포근함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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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20. 08:21 ★모닝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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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 Basso (1949~ )

칠레의 화가 '호세 바쏘'가 그리는 풍경은 고요하면서도 강렬합니다.

그림 속에 아무 것도 없는 듯하지만 모든 것이 충만한 풍경이네요.

지평선 위에 집 하나, 나무 한 그루, 그리고 하늘과 달과 별.

우아하게 단순해진 풍경은 시선을 쉬게 하고, 대담하게 대조되는 라벤더라든지 민트 등의 색조는 그 시간 그 장소의 공기의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같은 장소, 같은 위치에서 바라보는 풍경이지만  계절에 따라,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의 풍경입니다.

지구 반대편 남미 칠레의 어느 벌판, 여기엔 지금 소리없이 사르르 밤이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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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14. 08:14 ★모닝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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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seli Gallen-Kallela (1865~1931)

'악셀리 갈렌 칼레라'는 조국 핀란드가 러시아의 지배를 받고있던 시절, 신화 이야기라든지 문화적 정체성을 작품에 담아 표현한 화가입니다.

그가 자주 소재로 다루었던 "케이텔레 Keitele 호수"의 풍경도 유독 호수의 물결을 지그재그 패턴으로 화면 가득히 채웠는데, 이는 건국 신화 속 영웅이 노를 저어 건너간 흔적을 담은 것이랍니다.

하루에 수십킬로씩 자전거나 스키를 타고 다니면서 핀란드의 아름다운 자연과 민족성, 그리고 예술적 영감을 찾아다닌 열정의 예술가입니다.

나이 오십에 들어서도 아들과 함께 핀란드 독립을 위한 전쟁에 참전하여 군복을 디자인하기도 했답니다.

그는 핀란드 외에도 파리와 케냐 미국 등으로 여행하며, 사실주의와 상징주의 스타일의 작품을 많이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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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n Opie (1958~ )

영국의 화가이자 설치미술가, '줄리안 오피'는 "걷는 사람들"을 그립니다.

몇 년 전엔 서울에서 작업하고 전시한 작품은 "신사동 사람들"과 "빗속의 사당동 사람들".

그는 사진과 영상 이미지를 단순화시킨 다음, 몇 개의 선과 모양만으로 인물 형상을 그립니다.

현대인의 익명성을 나타냄과 동시에, 경쾌하고 친숙한 이 시대의 팝 아이콘이 되고 있습니다.

동그라미만으로 얼굴이 묘사된 인물들은 당당하고, 대담합니다.

그리고, "걷는 사람들"은 최근 들어 경쾌하게 셔플댄스를 춤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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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Bunt (1957~ )

독학으로 그림을 공부한 '게리 번트'는 영국의 시골과 바닷마을 풍경을 많이 그립니다.

20~30대 때에 시도 쓰고 록밴드에서 기타도 치고, 술과 마약에 빠져있다가 정신쇠약증과 암에 걸리는 바람에 모두 끊고 그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리며 고통에서 벗어나 자신을 다시 찾고, 암도 극복했죠.

단순하고 투박한 터치이지만 그의 그림에는 유머도 있고, 힐링의 메시지도 담겨 있습니다.

그림 속 주인공은 어딘가 외로워보이지만 그래도 강아지가 늘 평온하고 따듯하게 다독여주고 있네요.

그의 작품 중에서 겨울 풍경 등을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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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와 금붕어

강렬한 원색의 화가 마티스 (1869~1954)는 1912년 무렵에 금붕어를 많이 그렸습니다.

당시 모로코를 여행한 마티스는, 물담배 피우며 어항 속 금붕어를 몇시간씩 바라보는 모로코인들에 완전 매료되었답니다.

그들은 그렇게 명상도 하고 마음의 평정을 찾는다고 하네요.

마티스에게 금붕어는 우아한 움직임으로 마음에 고요를 주는, 일종의 낙원이거나 안락의자같은 존재랍니다.

금붕어의 오렌지색은 어항 주변의 분홍색과 초록색, 혹은 '색종이 오리기 (Cut-Outs)'의 파란색과 대비되면서 더욱 선명한 오렌지색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행운과 부를 상징하고, 세가지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금붕어'를 새해 아침에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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