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유지경성_No.1
다양한 금융상품 정보와 재태크 관련된 이슈 들을 함께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otice

'2024/11/04'에 해당되는 글 2

  1. 2024.11.04 건지 섬에 간 '르누아르'
  2. 2024.11.04 이왈종
2024. 11. 4. 08:28 ★모닝갤러리
728x90
반응형

Morning Gallery

건지 섬에 간 '르누아르'

"건지 Guernsey 섬"은 프랑스와 영국 사이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영국령의 섬이지만 영국보다 프랑스가 더 가까운 이 섬을 방문한 '르누아르'는 지인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답니다.

'정말 아름답고 작은 섬이랍니다. 예쁜 길과 멋진 바위, 로빈슨 쿠르소가 이 섬에 있었을 것 같은 해변,  . . . 남여가 함께 바위에 누워 있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상상할 수 없을겁니다.'

1883년, 한 달 넘게 이 섬에 머물렀던 '르누아르'는 바다와 절벽, 해변에 비치는 빛과 그림자에 완전 매료되었고, 섬의 매혹적인 분위기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 섬을 다녀간 이후 그의 작품 스타일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답니다.

최근 건지섬에는 140년 전 르누아르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림 그렸던 장소를 돌아보는 투어 패키지, '르누아르 산책 The Renoir Walk'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답니다.


728x90
반응형

'★모닝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경자 (1924~2015)  (2) 2024.11.11
이왈종  (0) 2024.11.04
Felix Revello de Toro  (1) 2024.10.28
Ryuijie (1950~ )  (0) 2024.10.22
Morning Gallery  (0) 2024.10.21
posted by 유지경성_No.1
2024. 11. 4. 08:27 ★모닝갤러리
728x90
반응형

<모닝갤러리>

이왈종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1979년부터 추계예술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다가 1990년 제주 서귀포로 내려가 작품에 전념하고 있다.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자연, 특히 산과 물을 주제로 한 풍경화를 많이 그린다. 그는 수묵화의 고전적 양식에서 탈피하여, 수묵채색 작업의 현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자유로운 화면 구성과 화려하고 풍부한 색채감으로 특징지어지며, 아크릴, 부조 기법 등 동서양의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기법을 활용한다. 또한 평면과 입체를 넘나들며 보자기, 조각, 도자기 등 다양한 매체로 작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처럼 그의 작품세계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며 한국 미술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시도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다.

그의 화면은 드러내놓고 현실과 환상을 뒤섞고, 작품 속 이야기는 농담과 선문답의 경계를 무심하게 넘나든다. 그림 속 나무 위엔 집과 자동차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물고기는 훨훨 날아다닌다. 꽃이 무성하게 핀 매화 가지는 땅과 하늘을 잇는 길이자 모세혈관이다. 그 안에 작가는 자기만의 세상을 펼쳐놓는다. 강아지와 새와 물고기, 집과 사람, 자동차와 꽃이 하나 된 정원이다. 이 얼마나 비현실적인 세계인가. 그는 붓으로 번뇌와 이기심, 갈등이 넘치는 세상을 해체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구도와 색으로 평화롭고 명랑한 이상향을 짓는다.


728x90
반응형

'★모닝갤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경자 (1924~2015)  (2) 2024.11.11
건지 섬에 간 '르누아르'  (0) 2024.11.04
Felix Revello de Toro  (1) 2024.10.28
Ryuijie (1950~ )  (0) 2024.10.22
Morning Gallery  (0) 2024.10.21
posted by 유지경성_No.1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