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4U_Good Things For You◆

<모닝갤러리>손문익 1960 영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아련함, 그리고 넉넉함.그는 ‘인간성’을 매우 중시한다. 그가 그림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것 역시 ‘인간성의 회복’이다. 그의 그림 속에는 휴머니즘, 즉 인간미가 있다.
그는 “그림이라는 것이 미적인 감성만 채울 수도 있지만, 그림에는 미적 감성 외에도 그림을 통해 이야기 하는 메시지가 함께 담겨져 있어야 한다.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인간미”라고 강조한다.그래서일까.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편안함이 느껴진다.

Morning Gallery

강요배 (1952~ )

제주 화가 '강요배'는 풍경의 핵심만을 잡아내어 드라마틱하게 표현합니다.

제주의 하늘과 바다, 동식물과 바람 등은 작가의 느낌이 진하게 담겨 '강요배표 제주 풍경'으로 전달되죠.

삶의 풍파는 자연 앞에서 격렬하게 휘날리기도 하고, 어루만져지기도 합니다.

투박한 질감과 강요배 화백의 옹골찬 붓질이 느껴지는, 다양한 제주 풍경을 감상하세요.

Morning Gallery

Paul Thurlby (1971~ )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폴 툴비'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색과 선을 잘 활용하여 대담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그의 작업물은 보는 이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매력이 있습니다. 포스터나 광고  등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죠.

유명 신문과 잡지에서 삽화를 그리던 작가는, 10여년 전 A~Z 알파벳을 활용한 어린이 그림책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가진 복고풍 미학은 빈티지 포스터를 현대적이고 유쾌한 감각으로 재탄생시켰으며, 축제나 도시 홍보 이미지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닝갤러리/십만시간의행복>

Jittakarn Kaewtinkoy
1979~
태국 방콕

Jittagarn의 작품은 본질적으로 풍자적이고 정치적이며 일반적으로 어두운 유머, 초현실주의 및 상징주의가 뒤틀려있다.

그는 종종  동물 머리를 가진 공적 인물로 정치인의 캐리커처를 그린다.Jittagarn의 작품은 아시아와 태국 정치,서구 세력에 대한 비판으로 구성되어있다.

Jittagarn은 2001년에 Rajamangala Institute에서 순수미술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대담한 색상과 아이러니한 감각이 있는 만화같은 그림의 시그니처 스타일로 유명하다.

1932년 샴 혁명으로 절대왕정이 무너진 이후 태국은 세계에서 쿠데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놀랍게도 12번의 군사쿠테타를 견뎌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지난 80년대를 "쿠데타 시즌"이라고 부른다.  2013-2014년의 가장 최근에 치명적인 거리 폭동, 정치적으로 더럽혀진 부패 흔적, 폭력적인 정치적 분쟁이 있었다. 쿠데타와 저항시위는 태국 정치의 패턴이었으며, 그럴수록 그의 그림은 신랄하다



10 Contemporary Artists From Thailand You Should Know - https://theculturetrip.com/asia/thailand/articles/10-contemporary-artists-from-thailand-you-should-know/


홈페이지 https://jittagarnkaewtinkoy.com/


Asian Artists - https://onarto.com/asian-artists/


가장 유명한 현대 태국 예술가 - https://www.creationcontemporaine-asie.com/en/pages/page-4.html

<모닝갤러리/십만시간의행복>
Mark Edwards 영국
미스테리가 시그니처인 작가.

스코틀란드에서 작업하면서 사슴 사냥과 낚시 그림을 그렸다.2007년 뉴욕에서 한장의 사진을 발견했다.중절모를 쓴 뒷모습의 중년 남자의 사진.즉시 긴장감이 흘렀다. 그리고 그의 새로운 그림이 탄생했다. 묘한 긴장감.

Mark Edwards White Wood 그림은 영국 초현실주의의 전통에 매우 가깝다. 겨울 숲 속에 큰 외투와 중절모를 쓴 신비한 남자들이 숲 속에 서 있다. 증기 기관차와 철도 건축물이 풍경에 나타냐다. 하지만 왜? 그것은 수수께끼 .... 그도 모른다. 다만 미스터리는 수집가들에게 계속해서 어필하는 매력적인 것이 되었다

https://www.bakehousegallery.com/mark-edwards

Morning Gallery

Berit Hidre (1964~ )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베리트'는, 화가 남편을 만나 프랑스에서 살면서부터 조각을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흙을 빚어 만드는 소녀들은 무척 다양한 눈빛을 가지고 있으며, 섬세하고 우아합니다.

다부진 입술과 함께 강하게 쳐다보는 눈빛의 소녀가 있고, 호기심어린 눈빛, 잔잔하고 깨끗한 눈빛의 소녀들이 그녀의 손 끝에서 살아나고 있습니다.

소녀의 순박함과 강인함을 표현하기 위해, 작가는 단단한 대리석을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다시 보는 모닝갤러리>

Cassi Namoda
1988~  모잠비크

복잡성을 탐구하는 화가이자 공연 예술가.평범한 순간에서부터 삶을 변화시키는 사건에 이르기까지 일상 생활의 다양한 장면을 포착한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어릴적 기억에 기반하면서 식민지에서 벗어나 세게화되는  모잠비크의 생생하고 미묘한 초상화를 그린다.

그녀의 그림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얼굴이 없는 군중에서부터 클로즈업된 개인 초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등장인물은 종종 그림 밖을 응시하여 관객과 시선을 고정한다. 사실 혹은 신화에 기반한 그림을 편안하게 파스텔 톤으로 그린다

<모닝갤러리/십만시간의행복>
Cagnaccio di San Pietro
1897-1946

베니스의 미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초기 그림은 이태리 미래주의 영향을 받았다.
미래주의(futurism)는 1910년 무렵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전위예술운동으로 전통적인 예술을 부정하면서 도시와 기계 문명의 역동성과 속도감을 새로운 미의 가치로 승화시켰다. 예를 들어 詩를 표현하는 데도 미래주의자들은 기존의 수직, 수평적 글줄 나열을 타파하고 낱글자들을 분리하여 마치 그림을 그리듯 자동차나 기관총 소리, 기계의 소음, 폭력과 모험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 이들이 상상하는 미래는 과거의 문화와 완전히 결별할 수 있는 역동성의 추구에 기초하고 있는 것이다

1920년대 초에 그는 미래파와 작별하고
거의 사진에 가까운 화풍을 채택했다.  그의
초상화, 누드, 정물화 , 민중의 삶의 장면, 종교화 를 포함하는 그의 작품 은 독일의 신객관주의 화가들의 영향을 보여준다.

1920년대 후반에 독일에서 일어난 신객관주의는 표현주의에 반대하면서, 주관적ㆍ환상적인 경향을 배제하고 사물에 대한 냉정한 관찰과 정확한 묘사를 강조하였다

그의 가장 유명한 그림 중 하나인 After the Orgy (1928)는 와인병, 카드 놀이, 담배가 어지럽게 널려 있는 바닥에서 자고 있는 세 명의 나체 여성(분명히 세 가지 다른 포즈의 같은 모델)을 보여준다. 짜릿하다".  이 작품의 임상적 사실주의는 그의 정물화에서도 볼 수 있다.실제 사건과 환상을 묶어서 그린다는 점에서 Magic Realism으로 분류되기도 한다.반파시스트 레지스탕스 운동에 가담하기도 했다.

그의 건강은 1940년대에 악화되었고 전쟁 기간 동안 베니스 에 입원했으며 1946년 5월 29일 그곳에서 사망했다. 1940년부터 신비한 충동에 이끌려 SDG( Soli Deo Gloria , "오직 하느님께만 영광")라는 문자를 서명에 추가했다.

Tesori vicini - Lorem Ipsum - http://www.tesorivicini.it/ascolta-arte/mostre-palazzo_martinengo/2018/06_00cagnaccio.html


– LetteraVisiva - https://davidepugnana.wordpress.com/2021/03/18/cagnaccio-di-san-pietro/

<모닝갤러리/십만시간의행복>
Louis Faurer
1916-2001  
미국의 패션 및 거리 사진가.


빗물이 고인 웅덩이를 여인이 건너뛰게 도와주는 사진을 접하고 작가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연출일까? 우연히 찍은 일상인까?  '믿음의 도약' ㅡ도약하고 착지할 때 하이힐은.굳이 웅덩이를 지나가야 하나. 돌아가면 안되나.하여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사진이다. 사진은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폴란드 러시아 이민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1937년 처음으로 카메라를 구입한 후, 뉴욕의 거리를 찍은 핵심 사진가 중의 한명.
그가  본대로 동시대의 삶을 기록한 작가.뉴욕 타임스퀘어의 '맥박'을 찍은 작가.흑백으로 도시 생활의 불안한 에너지를 포착한 작가.그가 깊은 동정심을 느꼈던 도시의 다양한 인간 얼굴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삶에 수반되는 연민과 집착의 증인이라고 할까. 그의 사진을 보면 당 시대의 사람들을 읽을 수 있다.

그는 "독창적인 예술은 마음에서 발산되며,사회의 혼란을 방종 탐욕에서 신뢰 희망 사랑으로 바꾸는 교훈을 준다"고 했다.
중간에 패션사진작가로 변신하여 VOGUE등 많은 잡지에 기여했지만 마지막에는 파리에서 거리를 찍었다.

Louis Faurer - 73 Artworks, Bio & Shows on Artsy - https://www.artsy.net/artist/louis-faurer

<다시 보는 모닝갤러리>

Morning Gallery

마티스와 금붕어

강렬한 원색의 화가 마티스 (1869~1954)는 1912년 무렵에 금붕어를 많이 그렸습니다.

당시 모로코를 여행한 마티스는, 물담배 피우며 어항 속 금붕어를 몇시간씩 바라보는 모로코인들에 완전 매료되었답니다. 그들은 그렇게 명상도 하고 마음의 평정을 찾는다고 하네요.

마티스의 금붕어는 우아한 움직임으로 마음에 고요를 가져다주는, 일종의 낙원이거나 안락의자같은 존재랍니다.

금붕어는 어항 주변의 분홍색과 초록색, 혹은 '색종이 오리기 (Cut-Outs)' 의 파란 물빛과 대비되어 더욱 선명한 오렌지색을 띠고 있습니다.

행운과 부를 상징하고, 세가지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금붕어'를 새해 아침에 만나보세요.ㅡ정선구